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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 LEE · 실제상담Q&A
교통사고 이후,
궁금한 것부터 하나씩.

조사·합의·재판, 보험·면허에 관한 질문을 모았습니다.

부모(자녀)가 사고를 냈습니다, 가족이 대신 상담하고 합의해도 되나요?

자주 받는 질문을 일반화해 정리한 글입니다. 개별 사건의 결론은 사실관계와 자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담과 합의 진행은 가족이 대신 맡을 수 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피의자·피고인의 배우자, 직계친족, 형제자매가 독립해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자녀나 부모가 변호인을 선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의 진술과 법정 출석은 운전한 본인이 직접 해야 하므로, 가족은 ‘대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리와 연락을 돕는 사람’으로 역할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맡을 수 있는 일

본인이 직접 해야 하는 일

피의자신문은 운전한 사람에게 묻는 절차이므로 가족이 대신 답할 수 없습니다. 가족이 기억을 보태려고 조사 내용과 다른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진술이 엇갈리는 원인이 됩니다. 재판으로 가면 본인이 법정에 출석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고령이라 조사에 부담이 크다면 변호인 참여를 요청하고, 조사 전에 사고 경위를 함께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재판 단계에서 피고인이 70세 이상이면 국선변호인 선정 사유에도 해당합니다.

가족 상담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

가족이 전해 들은 내용만으로 상담하면 신호, 속도, 피해자 위치 같은 핵심 사실이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과 본인의 기억을 확인한 뒤 상담하면 판단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본인과 가족이 의견이 다를 때는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한다는 원칙을 정해 두세요. 같은 사고라도 누가 어떤 자료를 가지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진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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